스위스 산업·통신 모듈 및 칩 전문기업인 유블럭스는 그리스 와이파이 베이스밴드 지식재산권(IP)기업인 앤트코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블럭스는 앤트코 어드밴스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스 S.A의 지분 100%를 이익연계지불을 제외하고 520만유로(약 72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유블럭스는 특수 환경에 맞춘 내구성 강한 통신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에 적합한 와이파이 핵심 기술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토마스 자일러 유블럭스 CEO는 “앤트코의 전문기술 인수는 근거리 무선통신을 위한 우리의 칩 디자인 능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며 “앤트코의 기술은 유블럭스의 무선통신과 글로벌 위치추적 사업을 완벽하게 보완해줄 것이며 고객을 위한 종단간 M2M 통신 솔루션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