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국제정책대학원은 11일부터 5일간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 정책담당자 13명을 대상으로 ‘중남미 공공정책 및 관리 역량강화 연수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이바노바 안체타 과테말라 에너지광물부 차관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가 다수 참여해 우리나라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경제발전 경험, 교육정책, 과학기술 혁신정책, 정부개혁 관련 주제발표와 기관방문, 산업시찰 등으로 구성했다.
남상우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선후발 개발도상국이 혼재하는 중미 지역은 지역 간 협력 강화를 통한 경제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이번 연수과정이 해당 지역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 발전을 지원할 공공정책대학원·부설연구소 설립에 대한 SICA 회원국 간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