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 구조고도화 전략 수립의 브레인 기능 `창원산단 창의·혁신 정책포럼` 창립

창원국가산업단지의 현안인 산단 구조고도화의 전략수립과 추진을 이끌 ‘창원산단 창의·혁신 정책포럼’이 11일 창립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지역 산학연관 역량을 결집해 창원국가산단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할 ‘창원산단 창의·혁신 정책포럼(이하 정책포럼)’ 창립식을 11일 창원 인터내셔날호텔에서 개최했다.

정책포럼은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 산단공 동남본부장, 지역 국회의원, 경협회장 등 13명의 정회원과 창원대 총장,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등 12명의 특별위원,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위원, 산업연구원 산업입지팀장 등 14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정책포럼은 이날 창립식에서 ‘창원산단 창의·혁신 공간으로 재창조’를 포럼 캐치프레이즈로 확정했다. 이어 40년이 넘은 창원산단을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젊은 산단, 즐거운 일터,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는 창원산단 구조고도화(혁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정환 산단공 동남본부장은 “정책포럼 창립은 창원산단을 미래 성장동력 창출의 공간으로 바꿔나가는 시작”이라며 “지역 내 산학연관 혁신주체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창원산단을 동남권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핵심 채널이자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