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이 정의한 4人4色 섹시란?

시크릿이 정의한 4人4色 섹시란?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완전체로 컴백한 걸그룹 시크릿이 섹시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시크릿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시크릿 써머(SECRET SUMMER)`의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씨티관에서 진행됐다.



시크릿은 이번 타이틀곡 ‘I`m In Love(아임 인 러브)’에 대해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섹시를 보여주고 싶다. 20대 중반 나이에 맞는 섹시함을 표현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네 멤버는 ‘섹시’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멤버 송지은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성에게 섹시미를 느낀다. 뮤직비디오에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캐릭터를 표현해냈다"고 말했다. 정하나는 “당당하고 파워풀한 여성이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강한 모습도 여성의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노출로 섹시함을 표현하기 보다는 감정을 담아 섹시함을 표현하고 싶다. 팬 분들에게 역시 시크릿이라는 걸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리더 전효성은 “끌리는 여자가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불안정해서 도와주는 여자, 슬픈 상태로 옷도 덜 입고 흔들리는 걸 잡아주고 싶은 여자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크릿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시크릿 써머(SECRET SUMMER)` 타이틀 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는 사랑에 푹 빠진 여자의 속내를 도발적으로 드러냈다. 사랑의 늪에 푹 빠진 자신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있는 그대로의 감정에 솔직하고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시크릿은 이번 새 앨범에서 작곡계의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처음으로 합을 맞췄고, 빈티지한 사운드 안에 고급스러운 그들만의 매력을 녹여냈다.

한편 시크릿은 이날 오후 8시 걸그룹 최초 강남 엠 스테이지(M-stage)에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