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 윌리엄스 사망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1일(현지시각)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은 "로빈 윌리엄스가 이날 아침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경찰과 응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로빈 윌리엄스는 이미 호흡이 멈춘 상태였으며,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사망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은 "그는 최근 심각한 우울증과 싸워왔다."라며 "정말 갑작스러운 비극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받고 있는 가족들은 그들의 사생활을 지켜주기를 간곡히 부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굿 윌 헌팅` `죽은 시인의 사회` `어거스트 러쉬` 등에 출연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에 보낸 성명에서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면서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안타까워서 어쩌나" "로빈 윌리엄스 사망, 미세스 다웃파이어 아직도 잘 보고 있는데" "로빈 윌리엄스 사망,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