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시나리오
이지아 시나리오 할리우드 데뷔가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이지아가 출연해 그 동안 자신을 둘러싼 소문과 배우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지아는 “직접 쓴 시나리오 세 개를 할리우드와 계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라며 “제목은 한국말로 번역하기가 좀 힘든데 `conscious perception`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지아는“드라마 `세번 결혼한 여자` 전 공백기에 썼던 작품”이라며 “평소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미 지난 7월 밝혀진 사실로 이지아가 집필한 시나리오 `컨셔스 퍼셉션`은 헐리우드 유력 제작사인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았고 이곳과 향후 3개 작품을 함께 작업하기로 계약한 것.
이지아 시나리오 `컨셔스 퍼셉션`은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미래 사회에 소개되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제작비는 100억 규모로 알러졌으며 크랭크인은 다음해 중순 쯤으로 보고 있다.
국내 배우가 헐리우드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지아 시나리오 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