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만만 윤영미 남편 황능준
`여유만만` 윤영미가 남편 황능준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 화제다.
12일 KBS2 `여유만만`에서 가수 강진과 그의 아내 김효선, 방송인 윤영미와 그의 남편 황능준이 함께 출연해 `배우자의 심리를 알면 궁합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윤영미는 남편 황능준에 대해 "(결혼 19년차지만)속아서 결혼할 것 같다. 울분이 쌓여서 가슴 속에 돌덩이가 있다"고 털어놨다.
윤영미는 "결혼 전에는 돈을 많이 벌어서 사회 사업을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더니 또 몇 년 동안은 전업주부로 살더라. 그래서 내가 `아르바이트라도 하라`고 했었다.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돈 한 푼 안 벌어 왔었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 황능준은 "전업주부로 3년을 살았는데 무일푼으로 가사 노동을 하는 것에 대한 설움을 몸소 체험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