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 성료

한국지멘스는 12일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 플라자에서 초등학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한국지멘스는 올해 3월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지멘스그린스쿨’을 운영해 왔다. 올림피아드는 지멘스그린스쿨 참가 학생을 위한 심화과정 대회로 학생들의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한국지멘스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 성료

참가 학생은 수소, 풍력, 태양광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가 동력원인 미니카를 직접 만든 골드버그 트랙에서 완주 경쟁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지멘스 임직원이 참여해 참가 학생들을 도왔다. 한국지멘스는 참가한 12개 조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1팀을 선발해 종합우승 대상을 수여하고 각 팀을 평가하여 △미션우수상(3팀) △스피드상(2팀) △아이디어상(2팀) △사이언스상(2팀) △디자인상(2팀)을 시상했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회장은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고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배움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관심 갖고 친환경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