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엠티콤(대표 백승빈)이 12일 가수 지망생이 노래도 하고 실력도 평가 받고, 팬도 확보할 수 있는 소셜 오디션 뮤직 서비스 ‘카루소’(KARUSO)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루소는 노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한 기술 점수뿐만 아니라 팬 감성을 자극해 공감을 획득했느냐를 따지는 감성 점수까지 더해 종합적 평가가 가능하다. 카루소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등록돼 있는 3000여곡의 음원을 무료 혹은 소액을 내고 사용할 수 있다.
노래를 부른 후에는 본인이 원하는 노래에 한해 등록할 수 있고 전체 이용자 중에서 주간·월간 단위로 자신의 노래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다. 페이스북 등에 공유할 수 있고, 친구를 초대해 노래를 평가 받고 팬도 확보할 수 있다.
백승빈 엠티콤 대표는 “카루소는 노래를 좋아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형 서비스와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지원자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나뉜다”며 “프리미엄 서비스에서는 이용자 음색과 해당 가수 유사도 평가 기능이 추가로 제공 된다”고 밝혔다. 카루소는 이미 음원을 확보하고 있는 TJ미디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셜 오디션 뮤직 서비스 입지를 확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