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아이디어 창작 구현 공간 ‘무한상상실’ 14일 개소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14일 양산캠퍼스 테크노폴리스 산학관에 ‘무한상상실 청년 아이디어 클럽’을 연다.

영산대 청년 아이디어 클럽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무한상상실 소규모 운영기관’ 사업에 선정돼 만들어졌다. 클럽은 영산대 테크노폴리스 산학관 3층에 335㎡ 규모로 시제품제작실과 3D프린터와 3차원 스캐너 등을 갖추고 있다.

영산대는 무한상상실 청년 아이디어 클럽을 대학생 등 청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클럽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3명에서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고, 참가 후에는 아이디어의 고도화, 구체화를 위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구본건 영산대 산학협력단장은 “구체화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특허나 디자인 출원 비용을 지원하고, 학내 창업 인프라와 연계해 창업컨설팅과 사업화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