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무등벤처포럼이 13일 오후 5시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대학 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을 위해 국내 대표적 학생 창업가 초청특강과 문화공연,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순서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다’라는 주제로 전화성 씨엔티테크 전화성의 강연이 진행된다.
씨엔티테크는 국내 외식 주문 중개시장의 93%를 점유하는 기업으로 미스터피자, 페리카나치킨, BBQ 등 국내 60여개 유명 프랜차이즈의 주문 콜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로 ‘광주엔젤투자매칭펀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엔젤투자매칭펀드는 광주지역의 엔젤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광주시, 광주은행이 ‘12.8월 5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이어 송승한 쓰리닷 대표가 ‘씨빅해커와 오픈데이터’에 대해 강의하고, 임솔 디자인덤 대표가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IR & 멘토링’ 시간에 창업 초기 기업 2개 사의 사업계획 발표와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공개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종료 후 참석자간 정보교류를 통한 인적네크워크 강화 및 선배기업과 창업자간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이태원 광주·전남지방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지난해 11월6일 출범한 무등벤처포럼이 휴가철과 방학 중임에도 중단 없이 개최되고 있는데, 이는 지역의 청년 창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앞으로 뜨거운 청년들의 창업 열기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창업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멘토링, 엔젤·벤처 투자 유치 등 청년 창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