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물류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공급망물류(SCL) 전문매거진 CLO와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은 ‘2014 피서 콘서트’를 14일 오후 7시 홍대 인근 재즈클럽 ‘잭비님블’에서 개최한다.
CLO 창간 3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물류업계의 전설을 만나다’를 주제로 물류업계 전 현직 인사를 초청, 토크 콘서트 형태로 열린다.
초청 인사는 권오경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 박종흠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여성구 전 범한판토스 대표, 차동호 CJ대한통운 부사장, 이은주 한국여성관세사협회장 5명이다.
초청 인사들은 민정웅 인하대 교수의 사회로 물류업계 입문 과정과 성공스토리를 들려주고, 청중들과 택배·3PL(3자물류)·포워딩 등 분야별 물류산업의 미래에 대해 소통을 시간을 갖는다.
이날 e커머스와 물류 간 융복합 시대에 발맞춰 양 업계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이베이, 쿠팡, 인터파크, 11번가 등 e커머스 업계 종사자와 CJ대한통운, 한진, 범한판토스 등 물류업체 관계자들은 별도의 친목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 코그리코리아는 ‘창고 바닥의 비밀’을 주제로 스페셜 토크를 진행한다.
김철민 CLO 편집국장은 “최근 기업 간 ‘라스트 원마일 서비스’ 경쟁이 가열되면서 공급망물류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3PL·창고·택배·국제 등 물류 분야의 전설로 불리는 인사들과 만나고 성공스토리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CLO는 한국형 물류지식과 실용적 물류 솔루션을 발굴 제시하는 전문매거진이다. 세계 물류시장의 변화와 최신 아이디어, 중요 연구결과 등을 기획·분석·제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를 모색하고 있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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