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조세회피처와 글로벌 기업(27) 데이터퀼

[IP노믹스]조세회피처와 글로벌 기업(27) 데이터퀼

데이터퀼(Dataquill)은 조세회피처에 근거지를 두고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 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에 따르면 버진 아일랜드에 위치한 데이터퀄은 2006년 이후 총 20여개 특허를 매입했다. 데이터퀼에 특허를 양도한 글로벌 기업은 HP였다. 데이터퀼은 HP로부터 양도받은 특허를 이용해 노키아·애플·ZTE·화웨이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총 3건 소송을 제기했고, 피소 기업은 애플, ZTE, 화웨이였다. 올해도 지난 6월 애플을 상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데이터퀼이 단말기 업체들을 제소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특허는 ‘센서를 통한 단말기 정보 전송’ 관련 기술이다. 총 8회 사용됐다.

[IP노믹스]조세회피처와 글로벌 기업(27) 데이터퀼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2000년 이후 특허 유입이 급증한 조세회피처를 대상으로 △조세회피처별 특허 양도 현황 △특허를 옮긴 주요 글로벌 기업 △특허 매입에 나선 NPE 동향 △특허 이동 이후 글로벌 특허소송 변화 등을 심층 분석했다.


※ 주요 글로벌 기업 과 NPE의 조세회피처 특허 양도 현황 및 종합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조세회피처와 글로벌 기업(27) 데이터퀼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