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지난해 임직원 상해 사고 전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

한국바스프(대표 신우성)는 지난해 경영·환경·투자·안전 활동을 담은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2013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스프는 작년 국내 시장에서 10억4500만유로(약 1조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바스프는 총매출 2조7410억원을 올렸다.

한국바스프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 끝에 지난해 임직원 상해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타민B2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고농도 폐수를 다시 농축해 사료화하는 공정(BFR)을 설치해 폐수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줄이는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아태지역 전자 소재 사업 본부를 서울에 설치하고 성균관대학교과 협력해 아태지역 전자소재 R&D 센터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수원)에 세운 것도 두드러진 활동 중 하나다. 한국바스프는 여수·울산·군산 등에 6개의 생산 시설과 대전·안산 등에 5개의 기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1028명(지난 해 말 기준)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