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9) 대량 생산](https://img.etnews.com/photonews/1408/594556_20140813152437_270_0001.jpg)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30년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3년에 비해 3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33% 증가한 5만 4000대가 판매됐다. 떠오르는 전기차 신흥 시장인 중국에서도 2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이런 추세 연말까지 계속되면,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5~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맞춰 테슬라도 대량 생산 체계를 위한 설비 개선에 나섰다. 또 배터리 원활한 수급을 위해 대규모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 건설도 추진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센터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2024년까지 연간 50만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 2017년 기가팩토리 완공시 배터리 가격이 현재보다 30% 이상 저렴해 경쟁사보다 가격면에서 유리해진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배터리 기술력에서 경쟁사 보다 뛰어나다. 닛산, 제너럴모터스, GM 등 경쟁 업체들이 배터리생산업체에서 통째로 배터리를 수급해 장착하는 것과는 달리 테슬라는 배터리 관리 기술을 자체 보유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배터리 관련 분야 특허를 111건이나 보유했다.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기차 시장 승패와 보급 활성화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일반 자동차 영역을 기준으로 테슬라의 IP 경쟁력을 심층 분석했다. 또 경쟁 전기차 업체 △BMW △BYD 등과 핵심 요소별로 특허 경쟁력도 비교, 평가했다.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대해부(29) 대량 생산](https://img.etnews.com/photonews/1408/594556_20140813152437_270_0003.jpg)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