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13일 과학관에 영남권 거점형 ‘과학기술-ICT통(通)통(通)통(通) 무한상상실’을 개소했다.
무한상상실은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사업의 하나로 국민 창의력과 상상력,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험과 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과학기술-ICT통(通)통(通)통(通) 무한상상실’ 명칭은 미래창조과학부 2014년 핵심 업무인 ‘과학기술-ICT 융합 정책’의 핵심 용어와 국립대구과학관 무한상상실 목표에서 착안한 ‘통(通)통(通)통(通)’ 단어를 조합해 만들었다.
과학관 2층 320㎡규모로 마련된 무한상상실에서는 △학생발명 및 아이디어 증진 교육 △아두이노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교육 △DSLR 활용 광고·홍보 콘텐츠 제작 △3D 프린터 활용 아이디어 제작 교육 △멀티플렉스 플랫폼 활용을 통한 게임 앱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과학-인문-창의 융합 프로그램(STEAM), 미래를 바꿀 100년 만의 산업혁명 3D 프린팅 체험과정 등 모두 7개의 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강신원 관장은 “우리 주변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상상력을 펼칠 공간이 없어 아쉬워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무한상상실을 통해 보다 많이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그 결과가 창조경제의 토대로 다져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한풍우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홍석준 대구시 창조과학산업국장, 김문오 달성군수, 채명지 달성군의회 의장, 최은철 국립광주과학관장과 월서중학교 과학영재반 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