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내 이름은 등산용 밧줄+인수봉" 독특하네

김자인 이름
 사진= 김자인 SNS
김자인 이름 사진= 김자인 SNS

김자인 이름

김자인이 이름의 유래에 대해 설명해 화제다.



암벽여제 김자인은 13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카레이서 권봄이와 함께 출연해 “아버지가 클라이밍과 관련된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밝혔다.

이날 김자인은 “클라이밍 접하게 된 건 자연스러웠다. 저희 부모님이 클라이밍을 하셨고 산을 좋아하셨다. 오빠들이 클라이밍 선수로 먼저 활동했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자인은 “보는 것이랑 실제로 하는 것이랑 너무 달랐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해봤는데 울면서 아버지한테 다신 안하겠다고 떼를 쓰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자인은 “제 이름은 자일이라는 등산용 밧줄과 인수봉 앞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아버지가 산을 너무 좋아하셔서 클라이밍과 관련된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김자인은 올 시즌 개최된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연맹 리드 월드컵 3연속 우승을 거둔데 이어 지난 3일 리드 월드컵 4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