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맥스표 스마트워치 “3G통신도 가능”

[테크홀릭] 전통 시계 제조사도 스마트워치 경쟁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타이맥스(TIMEX)가 아이언맨 원 GPS+(Ironman One GPS+)를 내놓을 예정이다.

타이맥스표 스마트워치 “3G통신도 가능”

보통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등으로 페어링을 해서 이용한다. 하지만 이 제품은 본체 안에 아예 3G 통신 기능을 내장했다. 시계 본체만으로도 피트니스 측정 데이터를 올릴 수 있고 전용 이메일 주소를 통한 수신, 긴급 SOS 신호 발신이 가능하다. 3G 통신을 이용하는 만큼 이동통신사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제품의 경우 AT&T를 통해 공급된다.

또 퀄컴 칩을 내장하고 저전력 디스플레이 기술인 미라솔(Mirasol)을 채택해 GPS 기능을 끈 상태 기준으로 3일까지 충전 없이 연속 사용할 수 있다. GPS를 켠 상태에선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저장공간 4GB를 이용하면 MP3 음악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과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 방수 사양도 지원한다.

가격은 399.95달러 예정이며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