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에이스웨이축구과학연구소와 손잡고 `구단 창설` 목표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14일 에이스웨이축구과학연구소(대표 남기무)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에이스웨이축구과학연구소는 2012년 설립해 30여명의 선수가 소속된 축구클럽이다. 소속 선수 2명이 일본 J리그 프로축구단에 입단했으며, 남양주와 의정부에 축구구장을 보유한다. 양 기관은 대학 축구단 창설을 위한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 학교는 축구단 소속 학생에게 대학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 교육과 대학 정규대회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구단은 우수 축구 선수를 선발하고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좌)과 에이스웨이축구과학연구소 남기무 대표(우)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좌)과 에이스웨이축구과학연구소 남기무 대표(우)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은 오는 2015학년도부터 서울디지털대학교 소속 축구단을 창단해 대학축구협회와 한국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리그 및 공식 축구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향후 프로 선수와 축구 지도자 등 전문 인력을 배출해 축구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