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환)는 14일 ‘창원산단 안전위원회’를 창립하고, 동남지역본부에 안전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산단공 동남본부장을 위원장으로 내·외부 안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안전위원회는 지역 안전전문 기관과 연계해 창원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에 관한 자문과 지원을 담당한다. 안전위원회는 단지 안전관리 활동 및 관련법, 제도 개선에 관한 자문과 지원기능 외에 정기적으로 모여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산단공 동남본부 5층에 마련된 안전지원센터는 창원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련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교육자료, 입주기업 정밀안전진단 관련 정보를 수시 제공한다.
이날 산단공 동남본부는 지역 1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위험물·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및 안전 관리자 현황, 기관별 안전 점검결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관련법령 등 정보제공과 통합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사고발생에 대비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