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 휴대용 캡슐형 탄산음료 제조기 10월 출시…50개국 판권 체결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은 10월 캡슐형 탄산음료 제조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경희 생활과학은 미국 탄산수제조 전문기업 SDS와 계약을 맺고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50개국 판권과 생산·제조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세르쥬 부에노 SDS 회장(왼쪽)과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오른쪽)가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판권 및 생산, 제조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세르쥬 부에노 SDS 회장(왼쪽)과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오른쪽)가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판권 및 생산, 제조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실린더타입 탄산수제조기 ‘한경희 스파클러 톡톡’과 멀티 총알(bullet)타입 탄산수제조기, 휴대용 탄산수제조기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또 버튼만 누르면 청량음료, 스포츠 음료, 맥주 등을 만들 수 있는 캡슐형 탄산음료 제조기 ‘바이브레이션(ViBEration)’을 선보인다.

한경희생활과학과 판권계약을 체결한 SDS는 기존 CO2 실린더타입 탄산수제조기 외에 캡슐형 탄산음료와 기기 개발에 성공하면서 관련 업계에 큰 화제가 된 기업이다.

한경희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 캡슐형 탄산음료와 기기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캡슐타입으로 만든 탄산음료 제조기기로 집안에서도 간편하게 탄산수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제품은 한경희생활과학의 혁신을 잇는 새로운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