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샤워하면서 사용하는 방수 전기면도기 출시

한국 P&G(대표 이수경)는 전기면도기 브랜드 브라운(Braun)에서 샤워하면서 면도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기면도기 ‘워터플렉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라운, 샤워하면서 사용하는 방수 전기면도기 출시

워터플렉스는 100% 완전방수설계로 날 면도의 편리함과 전기면도의 안전함을 동시에 갖춘 전기면도기다. 샤워 중에 사용할 수 있고 최대 수심 5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일반 날 면도기와 같이 쉐이빙 젤이나 폼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목, 턱 부위 등 얼굴의 다양한 윤곽에 적응하도록 설계된 33도 회전 무빙헤드는 피부 마찰을 줄여준다. 완전방수를 위해 고어텍스 소재로 특수 제작된 핸들은 물로 발생하는 내부 부품을 보호하고 증기가 배출되는 것을 돕는다. 샤워 중에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디자인된 인체공학적 핸들을 채용하고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컬러를 적용했다. 색상은 블루, 블랙, 레드, 화이트 총 4가지며,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14만원 대다.

김규호 P&G 브라운 브랜드 매니저 부장은 “브라운 워터플렉스는 독일, 일본, 미국에서 먼저 출시됐는데, 소비자조사에서 사용자의 89%가 면도감, 성능, 피부 편안함 등으로 워터플렉스에 만족했다고 답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으로 일본에서는 전기면도기 부문 1위를 기록해왔다”며 “샤워와 면도를 동시에 할 수 없었던 전기면도기의 단점을 해소해줄 워터플렉스가 바쁜 남성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