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대, 급식비 8350원으로 삭감돼…'생수값도 걱정'

독도경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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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경비대의 급식비가 44%삭감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경북경찰청과 독도경비대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독도경비대원 하루 급식비가 1만5000원에서 8350원으로 6650원 감소했다.

그동안 독도경비대원은 일반 전·의경 하루 급식비인 8,350원에서 사기진작 차원으로 6,650원의 위로금을 추가 지급 받았다.

위로금은 주로 라면이나 생수를 사는 데 사용했는데 최근 관할 경북경찰청이 경찰관을 채용하면서 예산이 부족해 급식비가 44%나 줄었다.

이에 김현수 독도경비대장은 "8,350원으로도 하루 세 끼는 문제 없지만 우리땅을 수호하는 독도경비대원으로서 자부심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독도경비대 식비 삭감, 자존심에 상처를 내서야", "독도경비대 식비 삭감, 이건 안될말이다", "독도경비대 식비 삭감, 세상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