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함께 물류비용 저감 방안을 모색한다.
기획재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만나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활성화 교육, 물류체계 개선, 한국 상품의 중국 판매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알리바바그룹과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의 전자상거래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한 교육에 협력한다. 높은 물류비용이 원활한 전자상거래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판단해 비용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또 기재부는 알리바바를 활용해 품질이 우수하고 저렴한 국내 제품을 중국 시장에 적극 소개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직수출 확대를 포함해 다양한 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