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사고 1호선 청량리역
19일 오후 12시 15분께 지하철 1호선 제기역과 청량리역 사이에서 코레일 소속 소요산행 전동차가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열차는 청량리역에 접근하면서 순간적으로 전동차 내부의 불이 꺼지고 멈췄다. 이 때문에 승객 수백 명이 전동차에서 내려 지하 터널을 통해 청량리역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이 사고로 서울역과 청량리역 사이 전동차 운행이 40분간 중지됐다. 12시 55분쯤 서울역 방향 운행은 재개됐지만 의정부 방향은 여전히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메트로 측은 "순간적으로 단전이 일어나 전동차가 멈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하철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사고, 이번엔 1호선?", "지하철 사고, 또 발생했네", "지하철 사고, 끊이질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