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폭우에 2/3이상 잠겨…'대책 시급헤'

출처:/문화재청/반구대 암각화
출처:/문화재청/반구대 암각화

반구대 암각화

반구대 암각화가 물에 잠겼다는 소식이 화제다.



19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3분의 2정도가 물에 잠겼다는 소식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국보 제285호로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중점관리대상 문화재로 선정돼 보존환경 등에 대한 상시 점검(모니터링) 체제를 구축, 맞춤형으로 점검·관리된다.

현재 반구대 암각화는 하류에 설치된 사연댐의 물 때문에 암각화가 대부분 연중 물에 잠겨 있다. 울산시는 사연댐 물을 울산지역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에 잠긴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서는 사연댐 물을 줄이는 대신 다른 지역에서 식수를 가져와야 한다"는 등 다양한 방안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구대 암각화, 이러다 국보 망가지겠네" "반구대 암각화, 빨리 복구해야죠" "반구대 암각화, 왜 결론을 못내리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