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다단계판매업자가 1분기와 동일한 117개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분기 기간 1개 다단계판매업자가 휴업하고 4개 사업자가 폐업했으며, 5개 사업자가 새롭게 등록해 1분기와 동일한 117개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2분기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이 해지된 업체는 루멘라이프, 더블피아인, 이코스웨이코리아, 금보바이오닉스 네 개다. 공정위는 영업할 수 없는 해당 업체와 거래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휴·폐업을 포함해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을 변경한 기업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주소와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판매업체와 거래 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휴·폐업 여부와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