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반의 기업가정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선도벤처 CEO, 청년기업가, 대학생, 청소년, 기업가정신 전문가 등 5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민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가 출범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는 오는 20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기업가정신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기업가정신 서포터즈의 공식적 활동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계층 간 상호교류 및 네트워킹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초대 서포터즈 단장으로는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이 위촉될 예정이다.
기업가정신 서포터즈들은 기업가정신 확산 및 전파의 선도자로서 향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참여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언론 기고 등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서포터즈 출범과 함께 서울, 전주, 대구, 대전,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을 순회하는 ‘기업가정신 로드쇼 NEXT’도 개최한다.
기업가정신 로드쇼의 시작을 알리는 ‘NEXT서울‘은 발대식 당일 열리며 황철주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의 특강과 네트워킹 파티,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발적인 기업가정신 활동 참여로 ‘꿈’과 ‘끼’가 발현되고 나아가 기업가정신이 활성화돼 ‘제2의 벤처창업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가정신 서포터즈 발대식은 서포터즈 및 관계자 외에도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행사 참여 신청은 벤처기업협회(02-890-0559)에서 받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
박정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