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감독 박종만)이 지난 17일 치러진 제5회 호주오픈 태권도대회에서 3개 체급에 3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스공사 태권도단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플라이급에 차태문 선수, 밴텀급에 김제엽 선수, 헤비급에 차동민 선수를 출전시켰다.
호주오픈 태권도대회는 세계태권도대회 인증 G2등급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입상한 3명의 선수는 국제규정에 의거해 각각 20점의 세계랭킹 점수를 부여 받는다. 2014년 세계 랭킹 2위인 차동민 선수와 4위인 차태문 선수는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최 전까지 랭킹을 6위 이내로 유지할 경우 올림픽 출전권을 받게 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