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구글 크롬북에 대항해 단돈 199달러(한화 20만원대)짜리 윈도 노트북이 나온다.
HP가 선보일 스트림 노트북(Stream Notebook)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제품은 해상도 1366×768을 지원하는 14인치 제품으로 운영체제는 윈도 8.1을 이용하며 AMD의 쿼드코어 APU인 A4 마이크로-6400T 1.6GHz, 램 2GB, 저장공간은 32GB나 64GB eMMC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래픽의 경우 A4 마이크로-6400T가 내장한 것으로 다이렉트X 11.1을 지원하는 레이디언 R3 그래픽 코어를 사용한다. 그 밖에 네트워크는 IEEE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 4.0을 이용할 수 있다. 본체에는 HDMI 단자와 SD카드 슬롯, USB 3.0 단자를 곁들였다.
이 제품은 그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 100GB를 2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대목에서 스트림 노트북이 구글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크롬북의 대항마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199달러짜리 윈도 노트북의 등장과 원드라이브 2년 무료 사용권 등은 앞으로 HP 외에도 구글 크롬북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반격을 할 것이라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