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KRX 부산 사옥 방문..."부산 경제 활성화"에 감사의 뜻 전달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부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부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20일 한국거래소(KRX) 부산 사옥을 방문했다. 서 시장은 2005년 부산으로 이전해 지역인재 채용, 지역기업 지원, 미니 도서관 설립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거래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거래소의 현지화 전략은 파생상품의 글로벌 허브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석유·금·탄소 거래 육성으로 부산의 상품시장 입지를 강화하면서 선박금융 등 신사업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거래소는 부산에 특화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친다. 이날 KRX국민행복재단은 부산시에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연 2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아동센터 환경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은 기아대책(이성민 회장)·어린이재단(이제훈 회장)과 함께 부산의 저소득 맞벌이 가정 아동이 방과 후 거주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주거·학습환경을 개선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 2000~5000만원 규모의 환경 개선 혜택, 대학생봉사단의 금융교육·학습지원이 이뤄진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일류 거래소로 꾸준히 발전하고 부산이 세계적 금융도시로 성장해 나갈수 있게 협력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가 부산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및 소외계층에게 먼저 다가가는 부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