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한류, 몰테일 배송망으로 우리 음식문화 해외 판매한다

몰테일이 우체국 쇼핑과 손잡고 한류 식품 역직구 활성화에 나선다.

코리아센터닷컴(대표 김기록)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이춘호)은 식품한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우체국쇼핑 8100종 지역 특산물을 코리아센터닷컴의 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 배송 시스템을 이용해 해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우체국쇼핑 상품은 해외로 배송될 때 별도 주문된 제품은 각각 배송이 진행돼 해외 배송비 부담이 컸다. 이번 제휴로 우체국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을 몰테일 서울물류센터에서 묶음 배송할 수 있게 돼 배송비 부담을 덜고 간편하게 상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코리아센터닷컴은 식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별도 냉장 시설을 갖췄다. 이 회사 최승식 이사는 “이번 제휴로 우체국쇼핑의 다양한 특산품을 해외에서 쉽게 묶음 배송 받게 됐다”며 “앞으로 해외에서도 국내 농수축산물 역직구 시장 저변 확대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왼쪽)과 최승식 코리아센터닷컴 이사(오른쪽)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식품 한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왼쪽)과 최승식 코리아센터닷컴 이사(오른쪽)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식품 한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