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닉스, 엠투파워와 IoT ESS 서비스 추진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최근 시스템에어컨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업체인 엠투파워(대표 김영수)와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오른쪽)와 김영수 엠투파워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면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오른쪽)와 김영수 엠투파워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면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인프라닉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과 ESS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관리하는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프라닉스는 ESS를 운영하는 O&M솔루션인 ‘SysMasterSuite IoT Manager’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와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구축해 관제하는 M센터를 365일 24시간 관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여름철 전기사용패턴 데이터를 수집해 원격으로 구동되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사업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3사의 ESS는 병원이나 학교·연구소·관공서 등의 전기소비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히트펌프(EHP) 방식 시스템에어컨을 가동하는데 필요한 공장용 전기를 심야시간에 저장해 여름철 전력피크타임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용가용 ESS다. 이 ESS는 대기업이 주도하는 고가의 발전용 ESS(100㎸A)와는 달리 중규모(10~90㎸A)의 경제적인 수용가용 ESS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