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산사태로 양산 축대 붕괴, 사고 현장에 또 비 내려

양산 산사태 양산 축대 붕괴 폭우
양산 산사태 양산 축대 붕괴 폭우

양산 산사태 양산 축대 붕괴 폭우

양산 산사태 및 양산 축대 붕괴 사고지역에 또 다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1시쯤 경남 양산시 평산동의 한 아파트 뒤편 외곽순환도로와 맞붙은 축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토사가 외곽순환도로 왕복 6차로 모두를 뒤덮었다.

당시 도로에 주차된 트럭 1대가 토사에 파묻혔고, 도로를 벗어난 아파트 화단과 주차장까지 토사가 밀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축대 뒤편은 평소 사람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로 알려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추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사고지점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는 기상청 자동 관측장비에서는 18~19일 오후까지 300mm가 넘는 강우량이 기록됐다. 게다가 20일 오후 2시 현재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어 추가 붕괴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