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천천, 폭우로 침수되며 '다리 붕괴'…'폭우가 원망스러워'

부산 대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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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천천 다리가 폭우로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시간당 30 밀리미터의 국지성 폭우가 내린 지난 18일, 부산 대천천의 산책길을 연결하는 교량 일부가 내려 앉았고 난간시설이 파손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 대천천 다리는 지난 2012년 8월, 길이 34미터, 폭 2.5미터 규모로 완공된 지 2년 만에 무너졌다.

대천천의 산책길을 연결하는 부산 대천천 다리는 길이 34미터, 폭 2.5미터 규모로 다리 중간 부분이 부서지고, 난간 부분은 부서져 떠 내려갔다.

부산 북구청은 하천 상류에서 떠 내려온 쓰레기에 부딪힌 부산 대천천 다리가 부서진 것으로 보고, 비가 그치면 철거할 방침이라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