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아이스버킷챌린지
류현진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이 화제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저도 했습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링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류현진은 LA 다저스 클럽 하우스 안으로 보이는 곳에서 절친 후안 유리베(35) 도움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했다.
류현진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앞서 “안녕하세요, 류현진입니다. 김준호 형이 제게 챌린지를 해서 하게 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며칠 늦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부도 하고 얼음물도 맞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이 소감을 말할 때마다 뒤에 서 있던 유리베가 자꾸 류현진 머리를 때려 웃음을 자아냈고 류현진이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하며 “파이팅!”을 외치자 유리베도 우렁차게 “파이팅!”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감을 전한 류현진은 유리베에 손에 들린 양동이에서 쏟아진 엄청난 양의 얼음물 세례를 맞았고 이를 뿌린 유리베는 멀찌감치 도망쳐 다시 한 번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으로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되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이어가는 방식이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