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1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사물인터넷(IoT) 분야 활성화 및 관련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최근 산업계 화두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분야 트렌드 및 최신동향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국내 사물인터넷 표준화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김형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연구센터 센터장이 맡았다. 엘시스, 가민정보시스템 등 지역기업이 사례발표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달 IT·SW, ICT융합, 콘텐츠 관련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빛가람 사물인터넷 발전포럼’을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럼 발족 후 첫 공식행사다.
전남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 중인 ‘빛가람 사물인터넷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영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은 향후 지역경제 발전 및 기업성장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빛가람 사물인터넷 발전포럼을 시작으로 빛가람 혁신도시가 국가 미래산업인 사물인터넷 분야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