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박사과정 졸업생 SCI논문 평균 8.15편

8월 학위를 받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 졸업생들이 박사과정 재학 기간 동안 국제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 1인당 평균 8.15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GIST는 ‘2014년 하반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졸업생 26명이 박사과정에서 주저자로 1인당 평균 3.23편, 공동저자로서 1인당 평균 4.92편 등 총 8.15편의 논문을 SCI 등재 학술지에 게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윤 신소재공학부 광기능성 고분자실험실 박사(지도교수 김동유)는 주저자 8편과 공저자 25편 등 총 33편의 논문을 게재해 이번 박사 졸업생 가운데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했다.

김 박사는 박사과정 동안 인쇄전자소자와 관련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등에 게재했다.

특허로는 ‘스프레이 방식을 이용한 박막트랜지스터 및 전자회로 제조법’ 등 2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개최된 ‘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에서는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올해 ‘2014 다우케미컬 어워드’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GIST는 기관 연구 역량과 연구 성과의 학계 영향력을 보여주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에서 지난해 세계 6위, 6년 연속 아시아 1위(QS 세계대학평가)로 평가받았다.

대학원생들이 학위과정 중 국제학술지에 영어로 논문을 게재하고 여러 국제 학회에서 자신의 연구 과제와 성과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

한편 GIST는 25일 오후 2시 오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학위배출자는 박사 26명, 석사 73명, 학사 6명 등 총 105명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