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니가 배우 박건형과 함께 부른 듀엣곡 발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베니가 작사·작곡한 ‘행복한 병’은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한 감정과 설렘을 담았다.
이 곡은 2008년 베니의 첫번째 솔로 앨범 수록곡 이었으나 최근 팬들의 요청에 따라 어쿠스틱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돼 발매됐다.
가수 베니는 “동갑내기 친구로서 오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박건형과 음악적 교감을 나눠 즐거웠다”며 “음악을 좋아하고 표현력과 감성도 남달라서 앨범 작업을 같이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목처럼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병’에 걸린다면 좋겠다”며 ”찬 바람 불어 오는 여름 밤 듣고 싶어지는 추천곡 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박건형은 뮤지컬 배우로서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분 우정 너무 훈훈하네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곡이네요”, ”베니 여전히 동안 미녀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베니는 상상밴드 보컬로 데뷔 이후 지난 6월 ‘떠도는 말’로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