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6일 광주캠퍼스 용지관 컨벤션홀과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
전남대는 이날 학사 1340명, 석사 458명, 박사 135명, 시간제 및 학점은행제 학사 1명, 명예학사 1명 등 모두 1935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사범대 교육학과 재학중 미국으로 건너가 변호사로 활동중인 이정화 씨에게 명예졸업증서가 수여된다. 이 씨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한미관계 및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2013년 한 재미교포가 다량의 유물을 전남대 박물관에 기증하는 과정에서 국가 간 업무처리를 도와주고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등 대학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병문 총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되, 이 시대의 젊은 지성인으로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앞장서달라”며“배려와 동행의 정신을 늘 가슴에 간직하며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