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콘텐츠의 경영 기획과 투자 등을 교육할 K뮤지컬 아카데미가 설립됐다.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설도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주관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인력양성사업 뮤지컬 전략분야 인력양성 운영기관에 K뮤지컬아카데미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9월 15일에 개강할 K뮤지컬 아카데미는 기획〃경영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트랜스미디어 프로듀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뮤지컬 콘텐츠 펀드매니저’ 과정을 개설했다. ‘K뮤지컬’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콘텐츠 개발과 경영운영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민간에서 운영되는 아카데미와 달리 수강료가 전액 고용기금으로 지원된다는 장점이 있다. 수강생은 각 분야 전문 강사들에게 30시간의 훈련을 받으며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서비스를 받는다.
개소식에는 문화부와 고용부 및 관계기관 인사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장 설훈 국회의원, 박창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K뮤지컬아카데미 수강신청은 홈페이지(www.kmacademy.kr)에서 접수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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