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지난 24일 슈퍼레이스가 열린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터스포츠 관련 교육과 경기장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대불초등학교 학생 38명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기본 교육과 함께 관련 직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피트워크를 관람했으며, 버스를 타고 서킷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슈퍼 6000클래스`와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함께 열린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경기도 함께 관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윤혁 군은 "평소 RC카 운전을 좋아해 자동차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경기를 보고 레이싱카 드라이버에 대한 꿈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경기를 보며 레이싱카에서 타이어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모터스포츠를 통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지난달 20일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열린 영암 서킷에서 처음 실시되었으며, 오는 10월까지 영암, 태백 등 대회 개최지역을 대상으로 총 4번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전남)=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