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2호기 수동 중지, '빗물 과다 유입' 확인돼

고리원전 부산침수
고리원전 부산침수

고리원전 부산침수

5일 부산에 내린 폭우로 고리원전 2호기 부속 건물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원전 가동이 중단됐다고 알려져 화제다.



25일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고리 2호기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갑자기 내린 폭우로 취수 건물에 빗물이 과다 유입되는 것이 확인되어 원전 안전을 위해 수동으로 가동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리원전 측은 건물 내부 배수 작업 등을 마무리 하고 안전기관의 승인을 받아 원전을 재가동할 방침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