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폭우에 고리원전 2호기 정지

부산·경남지역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고리원전 2호기가 가동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2호기 취수건물에 빗물이 과다하게 유입되면서 발전소를 수동 정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수원은 원전 냉각수를 끌어들이는 취수건물에 빗물이 과다하게 유입되면서 안전을 위해 원전을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남지역에서는 시간당 최고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