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가산디지털단지 본사 사옥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에코파트너즈(회장 전춘식)가 20일 대전광역시 총판계약을 진행했다. 이번에 에코파트너즈의 대전광역시 총판을 계약한 강인성 대표는 현재 신세로테크의 대표를 맡고 있다. 강 대표는 “에코파트너즈의와 파트너쉽을 맺기 위해 국내 대전광역시 총판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뱅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에코파트너즈 미래비전 선포식에는 중국과 일본의 바이어들과 각 지역별 중국지사를 맡고 있는 수출 파트너들도 대거 참여했다. 중국지사에서는 김준용(대련), 성기준(대련), 임금용(하얼빈), 빈복국(하남성), 서흥량(대련), 류국중(대련) 지사장 등이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바이어들과 함께 일본 지사를 설립할 나카스지 유지와 홍정란(도쿄) 등이 참여해, 수출에 대한 협의와 함께 지사 설립에 대한 계약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광열기는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서 농·어업의 현장에서 필수적인 용품으로 사용되는 만큼 각국에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에코파트너즈가 새롭게 선보인 친환경 광열기는 비금속 발열체 기술과 친환경 광원소재 나노 코팅 열흡수 방사패널기술이 융합된 원적외선 복사열 방식의 에코 쾌적 난방시스템을 갖춘 ‘Ravi’다. 업체측은 “나노코팅의 복합적인 기술을 활용해 화재의 위험이 거의 없으며 기존의 난방기 제품에 비해 난방비를 최대 30~50%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Ravi’는 난방기 작용 시 산화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장시간 가동 때도 환기의 필요성이 없기에 관련 업계와 농·어업 건조기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친환경 광열기 ‘Ravi’의 국내외 특허를 통해 지난 4월 중국 형성그룹에 난방기 3만대를 공급했으며, 5월에는 인천 서구에 광열기 제조공장과 국내최초 원적외선 농수산물 건조공장 및 기술연구소를 착공했다.
이후 중국 하얼빈 전원주택 단지에 대규모 난방설비 공급을 체결하면서 최근 중국 내에서 일고 있는 친환경 고효율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국내보다 해외수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에코파트너즈의 사령탑인 전춘식 회장은 20대 후반, 만년적자에 허덕이던 신안공영을 인수해 약 3년만에 순이익 20억원이 넘는 알짜회사로 키워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그는 이후 씨티산업개발과 구림종합건설을 창업했으며, 이후 환경사업 분야로 눈을 돌려 에코파트너즈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