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식원, 도내 5개 대학과 기술이전 협력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5개 대학과 손잡고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원장 박재익)은 27일 충북도 내 5개 대학과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맺는 5개 대학은 충북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서원대, 중원대다. 협약식에는 이들 5개 대학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다. 협약식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본관 1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 및 특허를 지역기업에 이전,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서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이들 5개 대학은 △우수 기술 이전과 촉진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 협력 △지역과학기술진흥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지역과학기술 동향에 대한 지속적 정보 교류 △기술이전에 필요한 우수기술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수요 조사 △기술평가 및 발굴시 파트너로 우선 협력에 합의했다. 협약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충북에는 충북대가 특허 출원과 등록, 기술이전 수입에서 도내 대학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도내 대학의 특허 출원과 등록, 기술이전 실적 편차가 심한 편이다.

김동욱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과학정책팀장은 “대학의 우수 휴면특허와 기술 이전율을 높여 대학의 이전 수입증가와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오창=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