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IT기반 서남권 중형조선산업지역혁신센터는 27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전남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 한국은행 목포본부, 목포대 중형조선RIC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심포지엄에는 조선산업 관련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주영순 국회의원과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목포시장, 영암군수 등 지역 단체장들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다수 참석해 지역 핵심산업인 중소형 조선산업의 미래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연구위원은 ‘중국 조선산업 현황과 우리의 발전 방안’을 비롯해 김종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조선PD ‘조선 R&D 현황 및 추진방향’, 이강락 KR컨설팅 대표 ‘중견기업 만들기 컨설팅’, 박종환 목포대 교수 ‘세계 조선산업의 변화와 전남 조선산업 발전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박종환 목포대 중형조선RIC센터장은 “최근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세계 조선산업이 2013년 중반 이후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움이 지역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대비한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데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