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은 공인전자주소(#메일) 서비스 온라인포스트 이용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12월 공인전자주소 서비스를 시작한 후 국가, 법인, 개인사업자, 개인을 포함한 순수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매일 1000명 이상의 가입자가 늘었다.
한국정보인증은 국내 공인전자주소 가입자 수에서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보인증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무선 공인전자주소 서비스 ‘온라인포스트’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포스트는 국방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쓰고 있으며 활용 분야가 늘고 있다.
박성기 전자문서팀장은 “앞으로 공인전자주소는 또다른 우편제도로서 국민에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안에 가입자가 편리하고 다양하게 전자문서를 만들고 전달하게 부가서비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전자주소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에 의해 시행 중이며 법적효력을 가진 전자우편제도로 일반 우편을 비롯해 등기우편의 효력을 가진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