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노사가 정부의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과제’ 시행을 모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에기평은 방만경영 정상화를 위해 기관장 설명회, 정상화 이행 노사발전 실무협의체 등 40여 차례에 거쳐 지속적인 협의를 했다.
에기평은 이같은 소통 확대를 통해 방만경영 정상화 개선과제에 대한 노사합의가 완전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에기평 노사는 이번 방만경영 정상화 합의를 토대로 소통과 상생협력의 ‘하나의 에기평’을 구현하고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과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안남성 에기평 원장은 “노사 간 공존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노사문화를 구축해 에기평이 에너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수준의 R&D 전담기관으로 진일보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