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인천지역 고교생에 장학금 전달

고등학생 60명에게 총 4,800만원 전달

25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한국지엠)
25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고등학생 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한국지엠 홍보부문 황지나 부사장은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을 방문,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60명에게 총 4,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지나 부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숙 회장은 "한국지엠 임직원의 정성 어린 장학금 지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한국지엠 임직원의 뜻을 받아 이천사 장학회도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578명에게 총 4억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 무지개학교와 영재학급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